[상수/합정 맛집] 돈카츠 맛집, 데이트하기 좋은 경양카츠
안녕하세요-
날씨도 따듯해지고 하늘도 맑고 나들이하기 참 좋은 봄날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아직도 마스크가 필수이고 걱정 없이 나다닐 수는 없는 나날이지만,
그래도 하루종일 집에 있자니 끼니 챙겨먹기도 어렵고 답답한지라 종종 외출을 하곤 합니다 :)
오늘은,
상수역 4번 출구에서 3분 거리에 위치한
경양카츠에 다녀왔어요!
경양카츠는 한국식 퓨전 돈카츠가게인데
정갈하게 한상 차려져나오는 돈카츠가 특색이죠
체인점인데 연남동 지점이 가장 유명한가봅니다.
참고로
경양카츠 상수점의 영업시간은 평일 9시, 주말 9시 반까지입니다!
평일에는 오수 3시부터 5시까지 break time도 있으니 방문시에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아기자기하고 깔끔하게 꾸며져 있는 테이블입니다.
문닫기 직전 라스트오더 맞춰 방문한지라 조용하더군요
2인석 위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흰 커튼이 인테리어 포인트인가봐요ㅎ
내부도 깔끔하고 단아합니다.
약간 일본식 느낌도 나고, 따듯한 분위기의 내부 인테리어에 음식도 기대되더군요 ㅎㅎ
치즈카츠와 안심카츠를 시켜보았습니다.
상차림이 너무 이쁜 식당이네요-
메인 카츠에 밥, 국수, 샐러드가 함께 차려지고
반찬으로 백김치와 부추무침,
그리고 소스도 무려 5종!
돈까스소스, 쌈장(?), 와사비, 소금, 새우젓
취향에 맞게 골라먹을 수 있어 좋았던 상차림입니다.
수육카츠, 족발카츠와 같은 메뉴는 2만원이 넘어가기도 하고,
당시에는 sold out이라 주문하진 못했지만요.
안심카츠, 등심카츠와 같은 메뉴들은 13,000원~15,000원대의 가격으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치즈 좋아하시면 무조건 치즈카츠 드셔보시길!
치즈가 흘러내려서 따듯할 때 드시면 참 맛있습니다.
안심카츠는 동글동글 귀엽게 나오던데,
생각했던 것보단 조금 퍽퍽하긴 하더군요.
그래도 나쁘지 않은 맛
사이드메뉴로 시킨 단호박 고로케 4피쓰(6천원)입니다
굿굿
<주문 메뉴 정리>
치즈카츠(14,000)
안심카츠(13,000)
단호박 고로케 4EA (6,000)
깔끔하게 먹을 수 있고
하이볼 한잔 곁들이기 좋아서
상수역 데이트코스로 추천합니다.
다음에는 카츠볼을 먹어보고싶네요, 사이드메뉴로 명란마요 카츠볼이 있던데, 돈카츠의 고기를 동글동글 말아서 만든 완자같은 사이드메뉴라고 합니다. 연남동 경양카츠에 가서 도전해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