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날씨에 경의선 책거리, 연남동으로 데이트 가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 4월입니다 :)
오늘 소개할 카페는 홍대입구역 6,7,8번 출구에서 가깝게 위치하고 있는 TAILOR COFFEE 테일러 커피입니다!
경의석 책거리 산책하고 걸어가면 5분 내로 갈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
테일러커피 서교점을 소개합니다!

비가 와서 벚꽃도 많이 떨어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남아있는 꽃잎들이 있네요 ㅎㅎ
경의선 책거리의 모습입니다.
북적북적하고 화려한 홍대입구를 약간만 벗어나면 초록빛의 연남동, 경의선 숲길이 있다는 게 이 동네의 매력인 것 같아요.
저도 이 봄날을 즐기기 위해 이곳저곳 열심히 더 돌아다니고 세상리뷰를 남겨보려고 하는 요즘이구요.

테일러 커피의 카운터 풍경입니다.
흠.. 노래나 분위기는 좋은데 하나하나 인테리어는 제 취향으로는 약간 아쉬웠어요.
개인적으로 별로인 저 초록색 의자들 ㅎㅎ

PB상품으로 팔고있는 머그컵이 꽤나 이쁜 편인 것 같습니다.
글라스 컵은 8천 원, 머그잔은 2만 2천 원이니 가격 참고하세요.
테일러커피는 체인점입니다.
연남에만해도 1호점, 2호점이 있고, 제가 이번에 방문한 지점은 서교점이지요.
이번에 핫하게 오픈한 더현대서울에도 테일러 커피 지점이 들어갔다지요!
대기 순서가 어마어마하니 굳이 더현대서울에서 기다려서 갈 필요는 없을 것 같고, 다른 지점을 이용하는 것 추천!!
홍대를 제외하고는 신사점이 하나 더 있으니 가로수길 갈 때 한 번 들러봐야겠어요!

커피를 시켜봅니다.
잠시만 앉아있을 계획이라 테이크아웃잔에 요청했어요.
센스있게 와이파이 ID와 비밀번호도 저렇게 제공해주시더라구요!
매번 카페가서 노트북 작업할 때 까먹고 커피만 받아왔다가 다시 카운터로 가는 일이 얼마나 귀찮은데요..
이런 센스! 너무 좋습니다.

양이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맛은 좋네요.
테일러커피는 커피원두 도매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브랜드라고 해요.
독일 머신으로 로스팅한 테일러커피 원두들을 전국의 많은 카페에 매주 공급하는 업체라네요.
그래서인지 커피 맛은 보장되는 것 같아요.
저는 작은 동네 개인카페도 좋아하지만, 자주 가는 곳이 아니면 맛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조금은 규모있는 브랜드를 선호하는 편인데요.
테일러 커피도 그 점에서는 합격!


코로나 때문일까요?
좌석을 상당히 간격을 두고 배치해 놓은 게 좋았습니다.
큰 테이블에는 투명 유리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고 있구요.
조금은 허전해보이는 인테리어네요.

보시다시피 오전에는 환기를 위해서 창문을 활짝 열어놓은 풍경입니다.
날이 좋으니 창을 활용해 답답하지 않은 카페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네요.
전반적으로 콘센트가 많지는 않지만 일부 좌석에는 콘센트가 있으니 작업하기도 괜찮구요.
노래 선곡 분위기도 좋으니 지인과 커피 한 잔 하며 수다 떨기에 좋은 카페에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앤티크한 분위기를 가진 이 곳, 테일러 커피 서교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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