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성수동 방문
번잡한 건대입구에서 놀기 싫을 때면 살짝 벗어나 성수동 뒷골목을 헤매곤 합니다.
핫하다는 성수연방 첫방문 기록-
복합 문화공간? 같은 곳을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끼니도 해결하고, 이것저것 구경할만한 소품점도 있으면 좋겠고,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거나 맥주 한잔으로 분위기 내는 주말을 즐기고 싶어서요.
또 추운 날씨 때문에 이곳저곳 돌아다니기가 싫어,
한 곳에 모여있는 데이트 코스를 찾아 다니곤 합니다.
1층부터 3층까지 다양한 상점들이 입점해 있습니다.
익선동에서 가본 창화당, 을지로에서 가본 아크앤북이 반갑네요.
2층에 자리잡고 있는 아크앤북
기대를 많이하고 갔으나, 아쉬움이 남습니다.
책과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많이 구경하고 싶다면 을지로 아크앤북이 훨씬 넓고 이쁘고 좋습니다.
잠시 구경하기엔 적당합니다.
을지로에도 아크앤북 옆엔 띵굴 스토어가 있던데..
요즘 아주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사랑받고 있는 곳입니다.
깔끔한 주방용품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익선동 창화당에서는 30분 이상을 기다려서 겨우 먹었던 기억이 있어,
줄이 없길래 후딱 들어가서 떡볶이 한 그릇 뚝딱 했습니다.
옆자리와 간격이 매우 좁은 점은 다소 불편.
대표 메뉴죠. 맛있습니다.
특히 저 튀김가루가 눅눅해지기 전에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으면 참 맛납니다.
1층에는 피맥을 즐길 수 있는 펍도 있고, 외국인이 운영하던 카라멜 전문점도 있더군요.
그렇게 성수 연방에서 2시간 정도 시간을 보내고,
또 부근의 조용한 카페를 찾아봅니다.
성수동 카페거리에는 낮은 건물에 넓게 펼쳐진 카페 형태를 많이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언젠간 가보겠지 싶던 자그마치 카페 방문-
내부는 매우 넓게 공장처럼 펼쳐져 있어 조용하진 않습니다.
의자는 자리에 따라 편하기도 불편하기도..
핫초코에 카페 로고인 Z로 초코 파우더를 뿌려준 게 참 귀여웠습니다.
성수동이 많이 뜨면서 이곳저곳 가보고 싶은 곳이 많아졌습니다.
역에서 바로 가깝지는 않지만 매장마다 특색있게 잘 꾸며둔 곳이 많고,
대체적으로 분위기가 좋은 편이라 좋아하는 동네 중 하나입니다.
이상 성수동 투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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